서울시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2)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돕고, 아이 출산 시 거주 기간 연장과 분양 기회까지 제공하는 서울시의 핵심 공공임대주택 제도입니다. 주변 시세의 80% 이하 전세금으로 안정적으로 살 수 있고, 신혼부부라면 기본 10년, 출산 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소득 및 자산 기준도 출산 여부에 따라 완화되기 때문에 예비 부모는 물론, 둘째 이상 자녀를 계획 중인 가정에게도 유리합니. 이 글에서 서울시 미리내집의 자격조건, 소득 및 자산 기준, 가점 체계, 출산 시 받을 수 있는 실제 혜택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목차
서울시 미리내집이란?
서울시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2)은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생활하면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모델입니다.
주변 시세보다 훨씬 낮은 전세금
- 전세보증금이 주변 시세의 80% 이하
- 임대료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구조
출산할수록 조건이 좋아지는 제도
- 기본 거주 10년
- 출산 시 최대 20년까지 연장 가능
- 둘째 이상 출산 시 우선매수청구권 + 90% 수준 매매가격 인센티브 (분양전환 아님)
- 재계약 시 소득, 자산 기준이 자동 완화 또는 폐지
즉, 서울에서 20년 동안 안정적으로 살 수 있고, 아이를 낳을수록 조건이 좋아지는 집입니다. 특히, 예비신혼, 신혼부부 모두 신청이 가능하여 접근성이 높습니다.
서울시 미리내집의 특징
미리내집은 기존 공공임대와 다르게 내 집처럼 살 수 있는 환경에 집중해 설계된 주택입니다.
- 파격적인 전세금 : 전세보증금이 주변 시세의 80% 수준이라, 서울에서 전세금 부담을 줄인다는 것 자체가 큰 혜택이에요.
- 청약통장은 자격 확인용 : 입주자격 요건 확인을 위해 청약통장을 요구하지만, 입주 후에도 청약은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어요. 즉, 미리내집 입주한 후에도 청약을 병행하여 신청할 수 있으므로 안정적인 거주 환경과 청약 가능성을 둘 다 잡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 분양주택과 동일한 품질 : SH공사가 동일한 건설사로 시공하기 때문에 마감, 단지 설계, 층간소음 기준, 구조 모두 분양주택 수준으로 공급됩니다.
- SH의 관리로 유지보수 걱정 없음 : 전세라면 가장 걱정되는 것이 “나중에 전세금 돌려받을 수 있을까?”인데, 공공임대는 환급 걱정이 없는 구조입니다. 또한 SH가 시설물 관리까지 담당하니 유지보수도 안정적입니다.
서울시 미리내집 신청 자격
미리내집은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가 받을 수 있는 혜택입니다.
기본 신청 자격
- 서울시 거주 무주택 세대 구성원
- (예비) 신혼부부 요건 충족
- 신혼부부 : 혼인신고 7년 이내
- 예비신혼부부 : 입주 전 혼인 증명이 가능한 경우
- 신청자 + 배우자 모두 최근 5년간 주택 보유 이력 없음
- 소득, 자산, 자동차 기준 충족
2025년 소득 기준
- 전용 60㎡ 이하 : 중위소득 120% 이하 (맞벌이는 180% 이하)
- 전용 60㎡ 초과 : 중위소득 150% 이하 (맞벌이는 200% 이하)
2025년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
| 가구원 | 120% | 150% | 180% | 200% |
| 2인 | 6,572,404원 | 8,215,505원 | 9,858,605원 | 10,954,006원 |
| 3인 | 9,152,368원 | 11,440,460원 | 13,728,551원 | 15,253,946원 |
| 4인 | 10,293,706원 | 12,867,132원 | 15,440,558원 | 17,156,176원 |
소득은 세전 기준이며, 가구원은 태아를 포함합니다. 소득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서 확인되는 12개 항목 소득을 모두 합산해 산정합니다.
2025년 자산 기준
기본 자산 기준은 6억 4천만 원 이하이나, 출산 가구는 자산 기준이 완화됩니다.
| 자녀 수 | 자산 기준 |
| 태아 포함 1명 | 7억 400만 원 |
| 태아 포함 2명 이상 | 7억 6,800만 원 |
| (특례) 1명 + 기존 미성년 1명 | 7억 6,800만 원 |
아이가 생기면 자산 기준 자체가 완화되어 재계약이나 장기 거주에서 훨씬 유리해집니다.
자동차 기준
| 자녀 수 | 자동차 가액 기준 |
| 기본 | 3,803만 원 |
| 1명 | 4,183만 원 |
| 2명 이상 | 4,563만 원 |
자녀 수가 늘수록 자동차 기준도 넓어져서, 가족 차량 교체 부담도 줄어듭니다.
출산 시 받을 수 있는 혜택
서울시 미리내집은 출산 여부에 따라 혜택이 크게 달라지는 제도입니다.
거주기간 연장 : 10년 → 20년
- 기본 : 최대 10년
- 입주 공고일 이후 출산하면 최대 20년까지 증가
즉, 아기를 낳기만 하면 2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재계약 시 소득, 자산 기준 폐지
출산 가구에게 제공되는 핵심 혜택입니다.
- 1자녀 출산 시 : 소득 기준 폐지, 자산 기준 폐지
- 2자녀 이상 출산 시 : 위와 동일 + 우선매수청구권 부여 + 매매가격 인센티브 (시세 90%)
서울시 미리내집은 단순히 ‘저렴한 전세형 공공임대’가 아닙니다. 서울에서 드물게 20년까지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주거 사다리이자, 출산 혜택까지 강하게 붙어 있는 제도입니다.
서울에서 아이 키울 집을 고민한다면, 미리내집은 단순한 ‘옵션’이 아니라 현실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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