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육아템
출산 준비물 리스트 총정리 - 맘카페 추천템까지
쏘리치맘
2025. 6. 2. 07:16
임신 중기를 넘어가면서부터 많은 예비 부모들이 고민하는 것이 바로 출산 준비물입니다. 특히 첫 아이를 임신한 경우에는 언제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함이 따르기 마련이죠. 대부분의 산부인과에서는 임신 30주 이후부터 출산 가방을 준비하라고 권장합니다. 조기 진통이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분만 예정일 기준 최소 4주 전에는 출산 준비물을 완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목차
산모를 위한 출산 준비물 리스트
산모가 입원하면서 병원에 가져가야 하는 기본적인 출산 준비물입니다. 대부분 산부인과에서 일부 기본 물품을 제공하지만, 개인 위생과 편의를 위해 별도의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구분 | 준비물 | 목적 |
위생용품 | 산모패드, 생리대, 수유패드, 물티슈, 마이비데 | 출혈과 수유에 대비 |
의류 | 산후복, 내의, 수유브라 | 병원생활과 회복기 대비 |
개인 용품 | 세면도구, 수건, 슬리퍼, 머리끈 | 입원 중 위생관리 |
건강보조 | 찜질팩, 손목 보호대, 자궁 수축벨트, 영양제 | 통증완화 및 회복 보조 |
전자 기기 | 충전기, 멀티탭, 이어폰 | 병원, 조리원에서의 여가용 |
기타 | 입원 서류, 신분증, 보험 관련 문서 | 행정 처리에 필요 |
Tip
- 산모패드는 병원에서도 제공해주지만 자주 갈아주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따로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 출산 후에도 복부 사이즈가 바로 줄어드는 것은 아니므로 속옷은 임신 후기에 입던 것을 준비합니다.
- 출산 후에도 각종 비타민, 칼슘, 철분 등의 보충이 필요하므로 섭취하고 있던 영양제를 챙겨갑니다.
- 참고하면 좋은 글 : 임신 전부터 출산까지, 시기별 영양제 복용 가이드
신생아를 위한 출산 준비물
병원, 조리원에서 신생아 케어는 기본적인 부분만 이뤄지므로,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준비가 잘 되어있어야 합니다.
구분 | 준비물 | 목적 |
의류 | 배냇저고리, 내복, 수면조끼, 손싸개, 발싸개 | 체온 조절과 긁힘 방지 |
위생 | 기저귀, 기저귀크림, 물티슈, 손소독제 | 잦은 기저귀 교체 |
수유 | 젖병, 젖병소독기, 모유 저장팩, 분유포트, 유축깔대기 | 모유/혼합/분유수유 대비 |
목욕 | 아기 전용 바디워시, 로션, 수건, 목욕통 | 연약한 피부 보호 |
수면 | 속싸개, 겉싸개, 아기이불, 수면등 | 안정적인 잠자리 제공 |
외출 | 카시트, 아기띠, 외출복 | 퇴원 시부터 필요 |
Tip
- 배냇저고리는 병원에서 퇴원 시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출산할 병원의 후기를 찾아보면 도움이 됩니다.
- 스와들업 등 신생아의 모로반사를 막아주는 아이템도 있지만, 신생아의 기질에 따라 스와들업을 거부하는 아이도 있으니 1-2벌 정도만 준비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 겉싸개는 여름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 기저귀는 병원, 산후조리원에서 모두 제공하므로 출산하러 갈 때 챙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준비하면 좋은 알짜 출산 준비물
많은 엄마들이 출산 직후 '이걸 챙겼으면 좋았을걸' 라고 말하는 출산 준비물이 있습니다.
맘카페, 블로그 등에서 자주 언급되는 출산 준비물들을 추가로 추천 드립니다.
- 텀블러, 빨대 - 출산 후 움직임이 불편한데, 텀블러와 빨대가 있으면 좀 더 수월하게 수분 섭취를 할 수 있습니다.
- 거즈 손수건 10장 이상 - 아기 세안, 트림 닦기, 수유 시 필수
- 손톱깎이 - 조리원 생활까지 긴 기간 생활하므로 사소하지만 챙겨두면 좋습니다. 특히 연약한 신생아를 다룰 때 손톱 정리는 필수입니다.
- 가위 - 출산 직후 거동이 불편할 때 안심팬티 등을 벗을 때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 지퍼백/정리 파우치 - 사용한 물건 정리 또는 아기용품 분리
- 문서 파일링 폴더 - 병원 서류, 보험 청구용 서류 정리
출산은 인생의 큰 전환점이지만, 준비만 잘 되어 있다면 훨씬 여유롭고 즐겁게 맞이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준비물들을 꼼꼼하게 체크해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