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육아 관련 혜택

서울아기건강첫걸음 서비스 총정리! 산후 방문건강관리 혜택

쏘리치맘 2025. 8. 30. 14:51

 

 

서울아기건강첫걸음은 서울시에서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산모, 신생아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입니다. 아기가 태어난 이후부터 생후 24개월까지, 보건소 전문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산모와 아기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육아 초기에 경험 부족과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보 부모에게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출산 직후부터 안정적인 육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많은 가정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서울아기건강첫걸음은 필요에 따라 보편방문과 지속방문으로 나뉘는데요, 어떤 점이 다른지 이 포스팅을 통해 풀어보겠습니다.

사업을 바로 신청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 버튼을 클릭해주시길 바랍니다.

 

서울아기건강첫걸음 서비스 바로 신청하기 →

 

 

 

목차

서울아기건강첫걸음 서비스 총정리! 산후 방문건강관리 혜택

 

 

서울아기건강첫걸음 신청 가능 자치구

 

25년 현재 서울시 내 거의 모든 자치구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2013년 강동구, 강북구, 동작구를 시작으로,

14년에는 구로구, 도봉구, 서대문구, 양천구, 중랑구가 추가되었고,

15년에는 광진구, 금천구, 성동구, 성북구,

16년에는 강서구, 관악구, 노원구, 동대문구, 마포구, 영등포구, 은평구, 종로구가 추가되었습니다.

17년, 18년에는 용산구, 중구, 서초구가 추가되었고,

2020년까지 강남구, 송파구까지 추가되어 서울시 전 자치구로 사업이 확대되었습니다.

 

강남구, 마포구 보건소에서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업 지원 자치구별 연락처 확인하기 →

 

 

서울아기건강첫걸음 보편방문

 

보편방문은 모든 임산부와 신생아 가정이 대상이 됩니다. 임신 중에는 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을 하고 건강상태를 확인받으며, 출산 후에는 아기가 태어난 뒤 4주 이내(최대 6주 이내) 보건 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합니다.

 

  • 산모의 신체 회복 상태, 정신적 건강 상태(산후우울증 위험 포함), 아기의 성장 발달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 모유 수유, 아기 재우기, 달래기 등 초보 부모가 가장 어려워 하는 돌봄 방법을 구체적으로 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
  • 예방접종, 영유아 건강검진 일정 등 필수적인 보건 서비스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아기건강첫걸음 서비스 총정리! 산후 방문건강관리 혜택서울아기건강첫걸음 서비스 총정리! 산후 방문건강관리 혜택
출처 - 서울아기건강첫걸음 사업 홈페이지

 

보편적 방문은 산모와 아기의 기본 건강을 지키는 필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문은 약 1시간 정도 이루어집니다. 1시간 동안 온전히 전문가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상황에 맞는 조언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서울아기건강첫걸음 지속방문

 

지속방문은 보편방문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보다 많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선별 대상은 보건소 등록 과정에서 산전부터 파악되며, 아동이 만 2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방문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지속방문 대상을 선정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참고한다고 합니다.

  • 산모의 연령
  • 가족의 특성(한부모, 조손가정, 다문화 산모, 장애 산모 등)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 산모의 우울과 불안
  • 사회적 지지 수준
  • 미숙아
  • 아동기 학대 경험
  • 배우자 폭력

서울아기건강첫걸음 서비스 총정리! 산후 방문건강관리 혜택서울아기건강첫걸음 서비스 총정리! 산후 방문건강관리 혜택
출처 - 서울아기건강첫걸음 사업 홈페이지

 

지속방문은 전문 간호사나 사회복지사가 일정 기간 동안 동일 가정을 꾸준히 찾아가며 이루어집니다. 출생 후 첫 6주 동안은 매주 방문, 이후 12주까지는 격주 방문, 6개월까지는 3주마다, 1년까지는 6주마다, 그리고 2세까지는 2개월마다 진행되는 체계적인 방식입니다. 이렇게 최소 25회 이상 진행되는 방문에서는 산모의 정신 건강 관리, 아동 발달 지원, 부모 역할 훈련, 가정 내 문제 상담 등 폭넓은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또한 엄마모임과 같은 그룹 활동을 통해 다른 가정과의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서울아기건강첫걸음 서비스 총정리! 산후 방문건강관리 혜택

 

이러현 선별적 지원은 단순히 의료적 상담을 넘어, 가정의 자생적 회복력과 양육 자신감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부모가 아동 발달을 적극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산전, 조기 아동기 가정방문 프로그램

 

산전 및 조기 아동기 가정방문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육아, 보건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은 MIECHV(Maternal, Infant, and Early Childhood Home Visiting)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10년간 약 15조 원을 투입하며, 보건부 산하에서 HomVee 리뷰를 실시해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17개의 효과적 프로그램을 선정했습니다.

 

서울아기건강첫걸음은 이 중 호주에서 개발된 MECSH(Maternal and Early Childhood Sustained Home-visiting)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설계된 사업으로, 과학적 근거와 국제적 효과성이 입증된 모델입니다.

 

영국 또한 오래전부터 산모와 아기를 위한 조산사, 간호사의 가정방문 제도를 시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Family-Nurse Partnership(FNP)과 같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MESCH 프로그램까지 도입하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100년 넘게 모든 신생아 가정에 간호사를 파견해 왔으며, 현재는 FHV(Family Home Visiting), 원주민을 위한 간호사-가족 파트너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 취약가정을 지속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서울아기건강첫걸음은 국제적으로 검증된 프로그램을 국내 상황에 맞게 도입한 사례로, 산모와 아기 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스탠더드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