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육아

신생아 비타민D 언제부터 얼마나 먹여야 할까?

쏘리치맘 2025. 7. 10. 20:58

 

신생아에게 비타민D는 뼈 성장과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로, 특히 신생아기에 부족하면 성장 장애나 구루병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햇빛을 통해 비타민D를 자연적으로 합성하지만, 신생아는 외출이 적고 실내 생활이 많기 때문에 결핍 위험이 높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소아과학회(AAP),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등은 모두 생후 2주 이내부터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육아 커뮤니티에서도 비타민D는 태어난 직후부터 바로 시작해야 한다는 말이 많을 정도로 필수로 여겨집니다.

 

신생아 비타민D 언제부터 얼마나 먹여야 할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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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에게 비타민D가 필요한 이유

신생아에게 비타민D가 부족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뼈 성장이 늦고 구루병 위험 증가
  • 면역력 저하로 잦은 감기나 호흡기 질환
  • 수면의 질 저하, 잦은 깸
  • 성장지연과 전반적인 발달 저하

 

특히 모유 수유 아기일수록 비타민D 보충이 중요합니다. 모유에는 필수 영양소가 많지만 비타민D 함량은 낮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유 수유 아기는 생후 2주부터 하루 400IU 정도의 비타민D를 따로 보충해줘야 합니다. 분유 수유 아기의 경우에도 하루 섭취량이 부족할 수 있어, 의료진과 상담 후 보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 비타민D 복용 시기별 권장량

 

복용 시기와 복용 권장량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시기 복용 권장량 비고
생후 2주~12개월 하루 400IU 모유 수유시 필수 보충
12개월 이후 하루 600IU 이상 권장 아기 성장 및 활동에 따라 조절

 

아침에 먹이면 수면에 영향을 덜 미치므로, 되도록 오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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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 신생아 비타민D 고르는 팁

 

신생아 비타민D 제품은 시중에 다양하게 나와 있어 선택이 어렵습니다. 아래 기준을 참고해보세요.

  • 비타민D3(콜레칼시페롤)인지 확인 : 생체 이용률이 더 높습니다.
  • 첨가물 없는 제품 : 합성 향료, 방부제, 감미료가 없는 제품이 안전합니다.
  • GMP나 유기농 인증 여부 : 품질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인증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육아 커뮤니티에서는 '바이오가이아', '포베라', '마미큐어' 등의 제품이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드롭형 vs 가루형 비타민D, 우리 아기에게 더 좋은 선택은?

 

신생아 비타민D 섭취 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드롭형과 가루형이 있습니다. 둘 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우리 아기에게 맞는 타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롭형 비타민D : 간편하고 정확한 용량 조절

드롭형은 액체 형태로, 하루 몇 방울만 떨어뜨리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먹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특히 모유 수유 중인 아기의 입에 직접 넣거나, 젖병, 젖꼭지, 스푼에 떨어뜨려 먹이는 방식으로 사용이 쉬워 많은 부모들이 선호합니다.

단점이라면 드롭을 떨어뜨리는 과정에서 용량이 정확히 맞는지 걱정이 될 수 있고, 제품에 따라 기름진 맛이나 향이 거슬릴 수 있습니다.

 

가루형 비타민D : 섞어 먹이기 좋은 타입

가루형은 분유, 이유식, 물 등에 섞어 먹일 수 있어 아기가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영양제와 함께 복합 섭취를 고려하는 경우, 유산균과 혼합된 제품도 많아 복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가루가 뭉치거나 정확한 용량을 나눠주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고, 아기가 분유나 이유식을 잘 안 먹을 경우에는 섭취가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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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형 비타민D를 먹일 때 주의 사항

 

신생아에게 스포이드로 비타민D 드롭을 먹일 때는 혀 밑이 아닌 뺨 안쪽에 떨어뜨려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1. 혀 밑은 삼키기 어렵고 질식 위험이 있습니다.

신생아는 혀 밑으로 떨어진 액체를 바로 삼키기 어려워 침처럼 흘리거나, 기도로 흡입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혀 밑에는 침샘이 많아 드롭이 희석되거나 흘러내릴 가능성이 커서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뺨 안쪽은 자연스럽게 삼키는 반사작용이 일어나는 부위

신생아의 뺨 안쪽 점막은 삼키기 편한 위치이며, 이 부위에 떨어뜨리면 삼킴 반사를 유도할 수 있어 질식 위험을 줄이고 복용을 쉽게 도와줍니다. 특히 비타민D는 입 안에서 흡수되지 않고 장으로 내려가 흡수되는 영양소이기 때문에, 안전하고 편하게 삼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3. 아기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흡수율도 높일 수 있습니다.

혀 밑에 바로 떨어뜨릴 경우 이물감이나 거부 반응으로 인해 아기가 울거나 토해낼 수 있습니다. 반면 뺨 안쪽에 소량을 천천히 떨어뜨리면 자연스럽게 넘길 수 있고, 부드럽게 먹는 습관도 들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D와 유산균, 함께 먹이면 더 좋은 이유는?

 

신생아의 비타민D와 유산균 동시 복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두 가지를 꼭 같이 먹여야 할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같이 먹이는 것이 아기의 면역력과 소화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면역세포의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영양소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유산균이 장벽을 튼튼하게 해주면, 비타민D의 체내 흡수율도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반대로, 장 내 환경이 나쁘면 아무리 좋은 영양제를 먹여도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유산균과 비타민D 모두 하루 한 번 아침 공복이나 식후 바로 먹이는 것이 흡수에 유리합니다. 다만, 특정 브랜드에 따라 보관 조건(냉장/실온), 성분 배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제품 라벨을 꼭 확인하고, 궁금한 경우 소아과에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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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자연 노출과 비타민D

 

종종 햇빛만 쬐면 비타민D를 보충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하지만 신생아는 외출이 제한되고, 피부도 연약해 자외선에 직접 노출시키기 어렵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비타민D 합성이 어렵고, 맨살 노출 시 피부 손상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국내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는 자연 채광이 충분하지 않아 신생아 비타민D 보충제 복용이 더 안전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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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비타민D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부모의 작은 선택이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만들어 갑니다. 꾸준한 복용으로 건강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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