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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중이염 증상, 귀 만지는 이유부터 치료법까지 한 번에 정리!

쏘리치맘 2025. 11. 9. 10:37

 

 

 

아기 귀가 빨갛거나 자꾸 귀를 잡아당긴다면 중이염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중이염은 영유아에게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과 만성화, 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이해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아기 중이염 증상, 원인, 약물 치료와 관리법, 예방 습관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지금 이 글을 끝까지 읽어두면 갑작스런 발병에도 불안해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아기 중이염 증상, 귀 만지는 이유부터 치료법까지 한 번에 정리!

 

아기 중이염의 원인

 

중이염은 귀 안쪽, 고막 뒤 공간인 중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특히 아기와 어린아이에게 중이염이 흔한 이유는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이 짧고 넓어 세균이 쉽게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감기 → 코막힘 → 귓속 압력 증가 → 염증 발생의 순서로 발생되어, 감기 후 3~7일 사이에 중이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아기는 아직 면역체계가 미숙해 바이러스 감염이 잦고, 어린이집, 놀이모임 등을 통해 감기 감염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균적으로 영유아는 1년에 3~5번 중이염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중요한 것은 빨리 발견하고, 제대로 치료하는 것입니다.

 

 

 

아기 중이염 증상

 

아기는 아프다고 정확히 말할 수 없기 때문에 행동과 표정에서 신호를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심 가능한 행동 신호

  • 귀를 자꾸 잡아당기거나 문지름
  • 수유 중 갑자기 울거나 몸을 뒤틀음 (삼킬 때 귀 통증이 심함)
  • 눕히면 더 보채고 잠을 못 잠
  • 열이 감기 끝날 즈음 다시 오르거나 오래 지속됨
  • 평소보다 예민 / 칭얼거림 / 안아달라고 함

눈으로 확인되는 신호

  • 귓속이 빨갛거나 뜨거워 보임
  • 고름이나 진물, 냄새 나는 분비물
  • 소리에 반응이 일시적으로 둔해짐

감기가 끝나갈 때 열이 다시 오르면 중이염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아기 중이염 치료는 어떻게 할까?

 

중이염 치료는 증상의 정도, 나이, 양측 여부에 따라 다릅니다.

 

경증일 때

  • 해열제 + 경과 관찰
  • 코막힘 완화시키는 가습 및 코 세척이 도움이 됨

중등도 이상일 때

  • 항생제 5~10일 복용이 일반적
  • 이는 세균성 감염이 중이에서 완전히 사라지기까지 필요한 기간입니다.
  • 아이가 열이 내려서 괜찮아졌다고 중간에 약을 끊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 재발률이 증가하고, 만성화 위험이 있습니다.

귀 안 통증이 심할 때

  • 해열제를 규칙적으로 투여
  • 수면 중 통증 줄이기 위해 머리를 약간 높인 자세가 도움이 됩니다.

귀 안에 고름이 차면

  • 이비인후과에서 고막 절개 후 배농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약물과 관리로 회복됩니다.

 

 

중이염이 잦으면 쪽쪽이를 끊어야 할까?

 

노리개 젖꼭지(쪽쪽이)는 이관(귀와 코를 연결하는 관)의 압력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중이염을 악화시키거나 재발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는 이관이 짧고 쉽게 막히는 구조라서 쪽쪽이로 인한 압력 변화가 곧바로 중이염으로 이어지기 쉬운 상태입니다.

 

아기가 쪽쪽이를 빠는 순간 혀가 위로 올라가고, 입 천장이 올라갑니다. 그에 따라 입 뒤 공간인 인두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이관이 반복적으로 열렸다 닫혔다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압력이 변화하여 귀 속 공기 흐름을 방해하고, 코나 입 안에 있던 침, 세균, 바이러스가 중이 쪽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관이 자주 막히면 염증이 오래 지속되며, 재발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그래서 중이염 치료 중이거나 회복 직후에는 쪽쪽이를 중단하는 것이 중이염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중이염 재발 막는 생활습관

 

중이염은 재발이 흔한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만큼이나 예방 관리가 중요합니다.

실천 방법 이유
감기 예방이 곧 중이염 예방 감기 → 코막힘 → 중이염이 가장 흔한 경로
가습 + 침대 머리, 등받이 약간 높이기 코 막힘 완화 → 귀 압력 감소
수유 시 눕혀서 먹이지 않기 눕힌 자세는 이관으로 우유 역류 가능
목욕 후 귀속 깊숙하게 면봉 금지 귀 안 자극은 중이염 악화 위험
어린이집, 모임에서 감기 유행 시 참여 자제 감염 경로 차단

 

특히 밤잠 환경 관리(습도 45~55% 유지)는 코막힘 완화 → 중이염 예방에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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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은 아기에게는 흔하지만, 초기 신호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진료와 치료, 그리고 생활습관 관리만 해도 무섭게 진행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아기가 귀를 자꾸 만지거나 감기 후 열이 다시 오른다면 부모의 빠른 관찰이 가장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