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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육아

신생아 배꼽, 소독 및 관리 방법부터 튀어나옴, 육아종까지 완벽 가이드

by 쏘리치맘 2025. 7. 21.

 

신생아의 배꼽은 탯줄이 떨어진 자리입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탯줄은 의료진이 자른 후 집게로 고정해 두며, 며칠 후 자연스럽게 마르면서 떨어지게 됩니다. 보통 생후 5~15일 사이에 떨어지며, 그 이후 배꼽 자리가 마르고 아물게 됩니다. 탯줄이 두꺼웠던 아가들은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신생아의 배꼽은 감염에 취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세심한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신생아의 면역력이 낮기 때문에 작은 상처도 세균이 침투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단순한 딱지 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의료적으로는 조심스럽게 다뤄야 할 부위입니다.

 

신생아 배꼽, 소독 및 관리 방법부터 튀어나옴, 육아종까지 완벽 가이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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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배꼽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실전 가이드

 

1. 목욕시 물이 닿지 않게 하기

탯줄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물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통목욕보다는 부분적으로 물수건으로 닦거나 부분 목욕을 추천합니다. 배꼽이 떨어진 후 3~4일 이후부터 통목욕을 합니다.

물이 닿았다고 해서 큰일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물이 닿았더라도 잘 닦고 말려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목욕 후 소독

목욕 후 멸균 생리식염수나 알콜솜으로 탯줄과 배꼽 주변을 소독해 주세요. 솜으로 닦은 후에는 완전히 마르도록 기다려야 합니다. 자연건조가 가장 중요합니다.

탯줄이 떨어지기 전이라면 탯줄과 배꼽이 이어지는 곳을 닦아줍니다. 배꼽 주변 1센치까지 소독해줍니다.

탯줄이 떨어졌다면 배꼽 안쪽까지 벌려서 배꼽 안 쪽에서 바깥으로 잘 닦고 말려줍니다. 완전히 아물 때까지는 청결하게 관리해줍니다.

 

3. 기저귀는 배꼽 아래로 접어 착용

배꼽에 마찰이나 자극이 가지 않도록 기저귀 윗부분을 배꼽 아래로 접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은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손은 반드시 깨끗하게

배꼽을 만지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세균 감염은 대부분 손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신생아 배꼽에서 진물이 나와요! 주의해야 할 증상

 

배꼽에서 투명하거나 누런 액체가 나오고 냄새가 나거나 피부가 붉게 부어오른다면 배꼽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반드시 소아청소년과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 배꼽 주변이 빨갛게 부어오름
  • 배꼽에서 고름 같은 분비물
  • 아이가 만지면 울거나 아파함

가벼운 진물은 자연 치유될 수 있으나, 위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패혈증 위험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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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배꼽에서 계속 진물이 나요? '육아종'일 수 있어요

 

탯줄이 떨어진 후 시간이 지나도 배꼽에서 계속 맑은 진물이 나거나, 배꼽 안쪽이 붉고 촉촉하게 보인다면 배꼽 육아종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육아종은 탯줄이 떨어진 후에도 남은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생기는 일종의 작은 육체 덩어리로, 대개는 통증 없이 작고 말랑한 붉은 혹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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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종

 

대부분의 육아종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질산은 도포 등의 간단한 처치로 해결되며, 심한 경우에는 소아청소년과나 피부과에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배꼽 부위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며, 진물이 오래 지속되거나 악취가 나는 경우에는 자가 진단하지 말고 빠르게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 배꼽이 튀어나왔어요! 배꼽 탈장일까요?

 

배꼽이 튀어나온 듯 보이는 경우, 많은 부모들이 '혹시 탈장 아닐까?' 걱정하곤 합니다. 실제로 신생아 배꼽 탈장은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는 배꼽 주변 복벽의 틈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장기가 약간 밀려나오는 현상으로, 대부분 생후 1세 전후로 저절로 호전됩니다.

  •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 점점 더 튀어나오는 정도가 심해짐
  • 만졌을 때 단단하고, 아이가 아파함
  • 1세가 지나도 회복되지 않음

 

이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한 탈장일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의 판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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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줄 떨어진 후에도 중요한 관리법

 

탯줄이 떨어졌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떨어진 자리에 딱지가 생기고, 다시 딱지가 떨어져야 진정한 회복입니다. 이 과정에서 마찰이나 습기에 주의해야 하며, 옷이나 기저귀가 상처 부위에 닿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딱지가 떨어질 때 살짝 피가 나거나 약간 진물이 섞이는 것은 정상적인 과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출혈이 계속되거나 악취가 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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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배꼽은 면역력이 낮은 아기에게 감염의 통로가 될 수 있는 민감한 부위입니다. 간단한 생활 습관만으로도 대부분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으니, 소홀히 여기지 마세요.

아기 건강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배꼽 관리 하나로도 아이의 건강을 지켜낼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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